IBK기업은행, 탄소 자원화 관련 기업에 60억원 투자
IBK기업은행, 탄소 자원화 관련 기업에 60억원 투자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1.0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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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뉴딜 관련 효진오토테크 상환전환우선주 인수

IBK기업은행이 'IBK-KIP 성장디딤돌 제일호 사모펀드(PEF)' 투자기업으로 효진오토테크를 선정하고 투자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기업은행의 투자금은 총 60억원으로, 효진오토테크 상환전환우선주를 인수했다.

효진오토테크는 자동차 자체 정밀가공·조립 관련 노하우와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지난 2013년부터는 탄소 자원화 사업에 진출해 플라즈마 탄소 전환 설비 개발에 성공했다.

기업은행은 효진오토테크를 투자기업으로 선정한 이유로 제철소와 발전소 등 탄소배출이 많은 분야에서 탄소 전환 설비에 대한 수요 증가로 탄소 자원화 사업 부문 성장을 기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한국판 그린뉴딜 관련 혁신 기업에 모험자본을 적극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BK-KIP 성장디딤돌 제일호 사모펀드는 지난 2017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중견 기업 지원을 위해 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펀드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