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이 전 세계적 메가트렌드가 되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 기조에 맞춰 '히든알파 EMP랩(ESG형)'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유안타증권이 출시한 히든알파 EMP랩(ESG형)은 글로벌 ESG 테마 ETF(상장지수펀드)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투자 선정 기준은 세계 최대 증시 관련 지수 산출 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ESG 등급(AAA~ CCC·7개 등급)에서 BBB 이상을 받은 ETF다. 

특히, 선진국과 이머징(신흥국)마켓 ESG 리더 ETF를 주축으로 신재생에너지와 저탄소산업, 사회책임 등 테마 ETF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운용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 이상이다. 수수료로 1%를 선취하고 가입일로부터 매 3개월마다 자산평균잔액의 0.4%(연 1.6%)를 후취한다. 가입은 유안타증권 전국 지점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지점 및 고객센터 문의하면 된다. 

김주형 유안타증권 Wrap(랩)운용팀장은 "'히든알파 EMP랩(ESG형)'은 최근 글로벌 투자 요소 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ESG 테마를 바탕으로 각국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 속에서 지속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비교적 쉽게 투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얼마전 당선된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추진할 친환경 정책 고려 시 ESG 투자는 꾸준히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고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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