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신년사]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 "혁신 통한 100년 미래 준비"
[2021 신년사]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 "혁신 통한 100년 미래 준비"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01.0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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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시스템 근본 혁신으로 위기 돌파 당부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 (제공=하이트진로)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 (제공=하이트진로)

박문덕(사진) 하이트진로 회장은 2021년 신축년 새해를 맞이한 가운데, 지금의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체질개선을 통해 100년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5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박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는 조직과 시스템의 근본적인 혁신으로 백년대계를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세 가지를 당부했다. 

첫째, 구성원 모두 겸손한 자세로 소비자 중심의 사고를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소비자 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체계화해 기업문화에 적극 반영해야 한다는 의미다. 

둘째는 지금의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테라·진로의 지속적인 성장과 소주세계화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을 강조했다. 

셋째는 체질개선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 등 내실을 탄탄히 다져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자고 당부했다.

박 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소비자들로부터 지속적인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 우뚝 설 때까지 ‘이환위리(以患爲利, 근심을 이로움으로 삼는다는 뜻)’의 지혜로 민첩하게 대응해, 지금의 위기를 돌파하자”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