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인하대서 화재… 2시간여 만에 완전 진화
새해 첫날 인하대서 화재… 2시간여 만에 완전 진화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1.01.0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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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2021년 새해 첫날 인천 인하대학교 건물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고, 불은 2시간20분 만에 완전 진화됐다.

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21분경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 용현캠퍼스 내 4호관 건물에서 큰 불이 났다.

이로 인해 4호관 내부가 상당수 탔으나 휴일인 관계로 학생 등이 건물에 남아 있지 않아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170명과 펌프차 등 장비 39대를 투입해 1시간10여분 만에 초기 진화, 이날 오전 2시48분경 완전 진화에 성공했다.

인하대 총학생회는 화재가 발생하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화재 사실을 알리고 4호관뿐 아니라 인근 2호관에 있는 학생들도 대피하라고 알렸다.

소방 당국은 4호관 4층에서 처음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