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새해 맞이 생필품 물가 안정 앞장
이마트, 새해 맞이 생필품 물가 안정 앞장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12.3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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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필품·먹거리 최대 50% 할인
국민가격 행사 기간 연장, 추가 카드혜택 마련
한 소비자가 이마트에서 판매되는 국민가격 상품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이마트)
한 소비자가 이마트에서 판매되는 국민가격 상품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이마트)

이마트가 새해를 맞아 생필품을 할인 판매, 장바구니 물가 안정화에 나선다.

이마트는 1월1일 새해 첫날부터 생필품과 먹거리를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를 펼친다. 코로나19로 내식(內食)이 보편화되면서 늘어난 장바구니 부담을 이번 행사를 통해 낮춘다는 계획이다.

31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마트는 먼저 1월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약 40가지 생필품을 반값에 선보인다. 집콕 생활에 필요한 생활용품을 반값 할인 행사로 진행, 소비자들이 얻을 수 있는 생필품 구매 혜택의 폭을 넓혔다.

행사 기간 동안 주방세제, LG생활건강 세탁세제·섬유유연제, 헤어 트리트먼트, 오랄비 성인·키즈 전동 칫솔과 육아에 필요한 기저귀, 유아용 스킨케어·세제 등 각종 생활필수품을 1+1 행사로 만나볼 수 있다.

이마트는 신선식품도 파격가로 내놓는다.

이마트는 1일부터 6일까지 브랜드 한우 전 품목을 30% 할인한다. 무항생제 볶음탕용 생닭(1㎏)은 5580원에 판매하고, 국내산 생물(生物) 바다·민물장어는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40%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국내산 6년근 복(福) 인삼 1팩(750g 내외)을 행사카드 구매 시 10% 추가 할인해준다. 국물용 멸치 600g과 광천 곱창돌김은 1일부터 3일까지 한정으로 50% 할인한다.

이외에도 제주도 당도 선별 감귤 4㎏를 8980원에, 이맛쌀 10㎏를 2만7900원에, 샤인머스켓(1.5㎏)를 1만9900원에 각각 선보인다.

이마트는 국민가격 할인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국민가격은 이마트가 국민의 가계살림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생활필수품 가격을 내리는 프로젝트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상품을 주력으로 내세운다.

이마트는 국민가격 상품이 일상 생활에 꼭 필요한 생필품이라는 점을 인지, 행사 기간을 1일부터 27일까지 늘려 진행할 예정이다. 국민가격 상품을 국민카드로 결제 시 추가 10% 할인된다.

주요 품목으로는 바디피트 볼록맞춤 생리대 1+1, 온더바디 퍼퓸 바디워시 1+1, 피코크 6년근 홍삼정 플러스 30% 할인, 풀무원 가쓰오 진우동(924g) 특가 등이 있다.

이마트는 1일부터 3일까지 3일 동안 단 하루 상품 행사도 진행한다. 1일엔 LG 양문형 냉장고와 노브랜드 80㎝ TV를, 2일엔 일렉트로맨 163㎝ TV를, 3일엔 삼성 건조기 16㎏를 각각 선보인다.

최훈학 마케팅 담당은 “코로나19로 생필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자 생필품·먹거리 행사를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좋은 품질의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여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