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여권으로 비대면 금융거래 하세요"
부산은행 "여권으로 비대면 금융거래 하세요"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0.12.2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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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진위확인 서비스 도입…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대체
(사진=부산은행)
(사진=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외교부와 연계해, 비대면 금융거래시 신분증 진위확인을 여권으로 할 수 있는 '여권 진위확인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신분증 진위확인은 고객이 금융회사에 제시한 신분증을 발급기관에 등록된 정보와 비교해 진위 여부를 실시간 확인하는 서비스다. 이제까지는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으로만 진위 확인이 가능했으나, 28일부터는 여권을 통해서도 신분증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부산은행 모바일뱅킹과 썸뱅크, 모바일뱅킹 웹에서 이용할 수 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여권 진위확인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금융거래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이용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hong9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