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의회 의장단, 영주적십자병원 격려 방문
영주시의회 의장단, 영주적십자병원 격려 방문
  • 이효준 기자
  • 승인 2020.12.2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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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내 코로나19 감염 확산 요인의 완전 차단과 안전성 확인
(사진=영주병원)
(사진=영주병원)

경북 영주적십자병원은 지난 23일 영주시의회 의장단과 황병직 경상북도의원이 영주적십자병원을 방문해 코로나19 전담병원 운영 준비 사항을 살펴보고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27일 전했다.

영주적십자병원은 지난 13일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재지정되어 오는 28일부터 코로나19 환자를 입원 치료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입원병동은 음압격리실로 전환되어 모든 치료 과정에서 일반환자와 동선이 철저히 분리되며, 헤파필터가 장착되어 있는 이동형음압기를 설치함에 따라 코로나19 환자의 건강한 치유와 의료진의 안전한 진료환경을 구축하고, 병원 내·외부 공기 유입과 환기를 위한 여과 장치를 설치하여 병원 외부의 지역민들에 대한 코로나19 감염 요인을 완전히 차단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영주시의회는 병원 내 음압격리실 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영주시민들이 병원에 내원하여 외래 진료를 보는 데 어떠한 문제도 없음을 확인하였다.

이영호 영주시의회 의장은 “코로나19 위기 속에 다시 한 번 중대한 임무를 수행할 영주적십자병원 의료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코로나19에 따른병상을 영주시민들을 위해서도 준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여승 영주적십자병원장은 “병원 내 코로나19 감염 확산의 차단을 위한 철저한 시설 공사와 호흡기전담클리닉 운영을 통해 외래 진료과와 건강증진센터, 인공신장실을 정상 운영하여 지역 내 의료공백을 최소화해 나가겠다.”며, “영주적십자병원이 코로나19 전담병원 임무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경북도의회와 영주시의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의회 의장단은 영주적십자병원 의료진들을 위해 위문품을 전달해 영주적십자병원 의료진 사기를 복돋우었다.

[신아일보] 영주 / 이효준 기자

dlgywns5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