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시공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힐스테이트 봉담'이 일반공급 평균 경쟁률 5대 1을 기록하며 청약을 마감했다. 당첨자는 오는 30일에 발표한다.

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힐스테이트 봉담 일반공급 청약 결과 803가구 모집에 4133건이 접수돼 평균 5.15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화성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공급은 힐스테이트 봉담 공식 홈페이지에서 별도로 진행 됐다. 특별공급에는 201가구에 690건이 접수돼 평균 3.43대 1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을 마쳤다.

힐스테이트 봉담은 현대건설이 화성시 봉담읍 상리 봉담2지구 B-3블록에 11개 동 전용면적 62~84㎡ 총 1004가구 규모로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다. 오는 30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한 후 내달 11일부터 15일까지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입주 예정 시기는 내년 6월이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전세난이 확산되면서 합리적 가격에 거주기간을 보장해 주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끊이질 않았고,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공개된 상품에도 호평이 쏟아지고 있어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본다"며 "일반분양 아파트와 차이가 없는 최고의 품질로 선보여 임대주택의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며, 입주민들의 거주 자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봉담은 8년간 임대가 보장되며, 주변 시세 대비 95% 수준 임대료가 적용된다.

[신아일보] 서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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