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크라우드 펀딩 '와디즈' 통해 첫 선
내년 1월7일 본 펀딩…금액 일부 취약계층 후원
내년 1월7일 본 펀딩…금액 일부 취약계층 후원
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카스 맥주 부산물로 만든 에너지바 ‘리너지바(RE:nergy bar)’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Wadiz)를 통해 24일 첫 공개한다.
23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맥주 부산물로 만든 에너지바는 지난 11월20일 푸드 업사이클 스타트업 리하베스트(대표 민명준)와 업무협약(MOU)의 후속 작업이다. 리하베스트는 맥주 부산물을 활용한 에너지바와 그래놀라, 시리얼 등 다양한 식품을 개발하고 있다.
양 사 협업의 첫 성과물로 카스맥주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맥주박으로 만든 에너지바를 개발하고,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처음 선보이는 것이다.
리너지바는 24일 와디즈 오픈예정을 통해 공개되고, 본 펀딩은 내년 1월7일부터 25일까지 실시된다. 펀딩 목표액이 달성되면 펀딩금이 결제되고, 이후 리워드가 일괄 배송된다. 리너지바 목표 펀딩금액의 10%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후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리너지바는 치즈맛과 흑임자맛 두 가지로 구성됐다. 이번 펀딩을 통해 맛보기 팩(10개, 1박스)은 20% 할인, 6박스 펀딩 시 40% 할인 등 다양한 구성의 리너지바를 특별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카스 맥주박 리너지바 출시가 기업과 사회, 환경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업 핵심목표인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