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억8000만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
현대건설이 임직원들의 급여를 모아 사회에 기부하는 활동을 10년째 이어가고 있다. 현대건설은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작년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임직원들의 급여 끝전을 모은 '사랑나눔기금' 2억8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사랑나눔기금은 현대건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한 모금 활동이다. 지난 2010년 이후 10년째 진행 중이며 올해까지 임직원 3만2000여명이 약 33억원을 모아 지역 사회에 기부했다.
그간 모아진 성금은 국내 종로지역 주거환경 개선 사업과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주민·공공시설 지원사업 등에 쓰였다.
올해 성금은 현대건설 사업장 인근 국내외 지역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 속 어려운 시기에도 자발적인 나눔 활동 참여가 진행됐던 한 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진출 지역의 지역 사회 환원에 앞장서고, 환경 및 안전 등의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사회공헌 활동들을 지속 발굴하고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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