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주식회사 노사가 도출한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잠정합의안이 타결됐다.

18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전체 조합원 중 총 7304명이 투표, 이 중 54.1%(3,948명)이 찬성해 최종 가결됐다.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 7월22일 첫 상견례 이후, 이달 10일까지 총 26차례의 교섭을 가졌다.

이날 타결됨에 따라 2020년 임단협은 최종 마무리됐다. 

한국지엠은 “회사는 노사간 2020년 임단협을 연내 최종 마무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경영정상화 계획을 지속 수행해 나가고 더욱 강력한 새해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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