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홈파티와 홈캠핑이 대세로 떠오른 가운데, 연말에 서로 위로하면서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파리바게뜨·배스킨라빈스 등 주요 브랜드별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우선 ‘우리가 서로의 산타가 되자’라는 콘셉트로, 소규모 모임을 지향하는 홈파티족을 위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산타클로스만 40여년을 그려온 ‘톰 브라우닝(Tom Browning)’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산타 아트웍을 케이크와 선물류 패키지, 매장 등에 적용하고, ‘산타는 휴가중’을 비롯한 다양한 크리스마스 케이크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펭수·뽀로로·시크릿쥬쥬와 같은 어린이들을 위한 캐릭터 컬래버레이션 케이크도 함께 내놓아 반응이 좋다. 

파리바게뜨는 12월18일까지 해피오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사전 예약하는 소비자에게 20% 할인 혜택과 해피포인트 5% 추가 적립을 제공한다.

파리바게뜨는 가정간편식(HMR) 홈파티 패키지도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자체 간편식 브랜드인 ‘퍼스트 클래스 키친(FIRST CLASS KITCHEN)’의 파스타와 포카치아, 양송이스프&브레드볼 키트 등으로 구성한 ‘X-MAS 퍼스트 클래스 키친 홈파티팩’, 샌드위치를 다양하게 구성한 ‘X-MAS 샌드위치 파티박스’를 내놓았다. 이 중 X-MAS 퍼스트 클래스 키친 홈파티팩은 14일까지 사전 예약 시 최대 15% 할인 받을 수 있다.

파리바게뜨는 집 앞 마당이나 테라스 등에서 연말 캠핑 분위기를 내려는 홈캠핑족을 위한 프로모션도 전개한다. 망토처럼 활용할 수 있는 담요 ‘패딩 블랭킷’과 패딩 소재가 따뜻하게 발목을 감싸주는 ‘패딩 부츠’를 선보이고, 오는 25일까지 해피오더앱으로 구매 시 선착순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이스크림 전문점 배스킨라빈스는 캐릭터 ‘월리’와 협업해 다양한 ‘Fun(즐거움)’ 요소가 들어간 신제품을 선보였다. 월리 피규어가 큐브케이크에 숨겨진 ‘홀리데이 위드 히든 큐브’, 굴뚝을 잡아 올리면 초코볼이 나오는 ‘홀리데이 위드 해피 하우스’, 작은 돋보기로 케이크 띠지에 있는 월리와 친구들을 찾을 수 있는 ‘홀리데이 위드 스윗 캐치’ 등을 내놓았다. 

커피전문점 파스쿠찌는 인스타그램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파티를 공유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화려한 케이크를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루비 초콜릿 등 프리미엄 원료를 활용한 ‘트윙클 루비 케이크’와 초콜릿 시트에 바삭한 초콜릿 크런치와 초콜릿 가나슈 크림이 어우러진 ‘윈터 포레스트 케이크’ 등 4종의 케이크를 판매 중이다. 

파스쿠찌는 또, 홈캠핑에 어울리는 크리스마스 텀블러와 캠핑 테이블을 출시했으며, 16일부터는 캠핑체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던킨은 홈캠핑족을 겨냥해 캠핑 전문 브랜드 ‘미니멀웍스’와 협업하고, ‘멀티 테이블 바스켓’과 ‘캠핑 블랭킷’, ‘스테이 렌턴’ 등 캠핑용품 3종 세트를 이달 동안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잠바주스도 1만원 이상 구매 시 샴페인잔과 테이블러너, 냅킨 등으로 구성된 홈파티·홈캠핑 세트를 1만200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한다. 

SPC그룹은 홈파티를 즐기려는 소비자 편의를 위한 배달 서비스도 강화한다. 

파리바게뜨는 14일까지 배달 애플리케이션 ‘요기요’의 픽업 서비스인 ‘테이크아웃’으로 제품 주문 시 3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한다. 파스쿠찌는 해피오더 앱에서 주문할 경우 배달비 반값, 픽업 1000원 할인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이탈리안 캐주얼 레스토랑 라그릴리아는 ‘파티 세트’와 ‘베이직 세트’, ‘스페셜 세트’, ‘키즈 세트’, ‘디저트 세트’ 등을 10인 이상 주문 할 경우, 박스 패키지에 담아 주문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배송해준다. 

이외에도 집콕족들을 위해 파스타와 리조또, 스테이크 등 모든 메뉴를 연말까지 무료 배송해주며, 4만원 이상 배달 주문할 경우 ‘스윗 포테이토 프라이즈’를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를 한다.

SPC그룹 관계자는 “제한된 공간과 환경에서 보내는 연말이지만 어느 때보다도 특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브랜드별로 다양한 신제품과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배달 서비스 혜택도 강화해 소비자들이 SPC그룹과 함께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즐거운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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