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새마을부녀회 '시산꽃' 회원, 사랑의 손편지·목도리 기탁
강동새마을부녀회 '시산꽃' 회원, 사랑의 손편지·목도리 기탁
  • 김두평 기자
  • 승인 2020.12.0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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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 시설 4곳 어르신 300명에…코로나19 대응 비대면 전달
(사진=강동구)
(사진=강동구)

서울 강동구새마을부녀회 문학동아리 '시산꽃' 회원들이 관내 요양원 시설 4개소에 사랑의 손편지와 따뜻한 목도리를 300여명에게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회원들은 코로나19로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캘리그라피로 직접 작성된 사랑의 손편지에는 "사랑합니다. 얼른 일어나서 다시 만나요", "어르신 벌떡 일어나세요"라는 응원글과 함께 진심을 담았다.

부녀회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홀몸 어르신과 소외된 이웃의 점점 늘어가고 있는 요즘, 그들에게 희망의 등불인 '빨간 우체통'이 돼어 사랑을 전해주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행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