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면 세계적인 아트타운 만든다
장흥면 세계적인 아트타운 만든다
  • 양주/김병용기자
  • 승인 2009.06.2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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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문화·예술 체험 특구 조성사업 추진
경기도 양주시가 총 379억원의 예산을 들여 2011 완공될 장흥면 석현리 일원 50만㎡에 문화.예술 클러스터를 만드는 양주 장흥 문화.예술 체험 특구 조성 사업에 매진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아트타운 조성사업, 문화도시기반 구축사업, 오감만족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을 골자로 하는 이번 사업은 지난해 지식경제부의 특구지정 고시를 필두로 특구운영협의회 구성을 마쳤으며, 올해는 인프라 확충과 기존 시설에 대한 체험프로그램 운영지원에 힘쓰고 있다.

특구조성사업의 면면은 우선 시립미술관 건립 및 조각아카데미 조성, 아틀리에 및 전시공간 조성 등을 통한 장흥계곡 인근의 세계적인 아트타운 조성사업과 청암민속박물관의 확장과 웹기반 홍보 네트워크 구축을 기반으로 하는 문화도시 구축사업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송암천문대와 장흥자생수목원의 체험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하는 오감만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가족단위 관광객 유치에 전념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이미 국비 39억원, 도비 34억원 시비 172억원의 예산과 민자유치를 통해 128억원의 사업비를 확정한 바 있다.

시관계자는 “양주는 서울의 문화예술 거리인 인사동을 넘어 프랑스 파리의 씨떼데자르나 중국 베이징의 미술특구 다산쯔798과 같은 세계적인 문화예술 도시로 탈바꿈하려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