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서울대 연구실과 '인공지능 음성 기술개발' 협약
삼성증권, 서울대 연구실과 '인공지능 음성 기술개발' 협약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0.12.0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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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전문용어 DB 구축 통한 증권업 AI 음성서비스 고도화 추진
사재훈 삼성증권 부사장(왼쪽)이 서울대 휴먼인터페이스 연구실과 진행한 'AI 기술 협력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증권)
사재훈 삼성증권 부사장(왼쪽)과 이혁재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장이 'AI 기술 협력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이 서울대 휴먼인터페이스 연구실과 AI(인공지능) 음성합성 기술개발 협력 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삼성증권이 협약을 맺은 서울대 휴먼인터페이스 연구실은 실제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음성 처리(자연어분석·음성인식 및 음성합성 등)분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증권은 향후 고도화된 AI 음성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양 기관은 금융전문용어 DB(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긴 문장도 정확하게 인식하고 발화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단순 기술 개발을 넘어 증권업에 AI음성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재훈 삼성증권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증권업계의 AI 음성기술 활용 수준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AI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 한 분, 한 분이 모두 간편하게 개인화된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wift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