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부담 컸다"… 수능 1교시 결시율 역대 최고 13.17%
"코로나 부담 컸다"… 수능 1교시 결시율 역대 최고 13.17%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0.12.0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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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결시율이 역대 최고치인 13.17%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응시자 수는 42만명대로 떨어지면서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3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이날 2021학년도 수능 1교시 지원자 49만992명 중 42만6344명이 응시했다.

총 6만4648명이 시험을 보지 않아 결시율은 13.17%를 나타냈다.

응시자 42만6344명은 역대 최저치였던 지난해 48만3068명보다 5만6724명 적은 규모다.

전문가들은 올해 응시생 감소에 대해 지난해보다 수능 지원자 자체가 줄어든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 때문에 수능 준비가 부족하다고 느끼거나 수능 시험장에서 확진자와 접촉할 경우 대학별 고사를 치르지 못할 가능성에 부담을 느낀 고3 재학생들이 수능을 포기하는 사례가 많았던 점도 결시율 상승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결시율 상승에 따라 수시모집 지원 학생들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결시율이 높아져서 응시생 수가 줄면 상위 4%가 받을 수 있는 '상대평가 1등급' 인원이 줄어들게 되고, 이에 따라 수시모집에 지원하는 학생들이 수능 최저등급을 확보하기가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swha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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