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안동사랑 상품권’ 내년 1월 출시
‘모바일 안동사랑 상품권’ 내년 1월 출시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0.12.0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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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는 2021년 1월 ‘모바일 안동사랑 상품권’ 출시를 앞두고 한국조폐공사.안동대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안동시)
경북 안동시는 2021년 1월 ‘모바일 안동사랑 상품권’ 출시를 앞두고 한국조폐공사·안동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안동시)

 

경북 안동시는 지난 2일 시장실에서 2021년 1월 예정된 ‘모바일 안동사랑 상품권’ 출시를 앞두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모바일 안동사랑 상품권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및 활성화를 위해 권영세 안동시장과 조용만 한국조폐공사장, 권순태 안동대학교 총장이 함께 서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달 2일부터 본격적으로 모바일 안동사랑 상품권의 판매·유통에 들어가고, 모바일 가맹점 모집 등록을 위한 안동대 서포터즈 채용으로 산·학·관 협력을 통한 지역 청년층에 일자리 경험을 제공한다.

안동사랑 상품권은 지역 내 소비촉진과 자금의 역외유출 방지로 지역경제 활성화, 골목상권 보호·육성, 지역공동체 유대강화를 위해 발행하는 것으로써, 시는 2019년 12월부터 지류 상품권을 판매·유통해왔다.

모바일 상품권은 판매점 방문 없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지역상품권 착(chak)'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고, 모바일 가맹점 QR키트가 설치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 확인은 어플리케이션 내 ‘가맹점 찾기’ 탭에서 가능하다. 모바일 가맹점 설치는 이달 말부터 시작해 6개월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권영세 시장은 “모바일 안동사랑 상품권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이 모바일 안동사랑 상품권에도 관심을 갖고 상품권 구입 및 사용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동/김용구 기자

y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