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초·중·고 입학생 중 장학금 지급 예정
전북 익산성장포럼(이하 포럼)이 ‘책가방 장학회’를 설립했다.
2일 포럼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지역발전을 위한 인재육성과 복지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초·중·고 입학생 가운데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는 ‘책가방 장학회’를 설립했다.
이날 참석한 장학회원들은 설립을 위해 대표이사 김성중, 부대표이사 장석만 및 서진, 감사 이돈우를 선출하고 대표이사의 추천으로 사무국장 전동호, 재무이사 이석남이 임명됐다.
김성중 책가방 장학회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 줄 수 있는 장학회를 설립하게 돼 기쁘다”며 “책가방 장학회는 지역에서 정말 의미 있는 일을 하게 될 것”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장학회는 회원들의 성금과 찬조금으로 투명하게 운영하게 될 예정이고, 본 장학회의 기금은 청소년의 인재육성과 복지향상을 위해 사용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학회는 코로나19가 전국에서 확산세인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전달 방식을 통해 올해 12월부터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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