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세종시당, 비리 혐의 세종시의원 사퇴 촉구 1인시위
국민의힘 세종시당, 비리 혐의 세종시의원 사퇴 촉구 1인시위
  • 김순선 기자
  • 승인 2020.12.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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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민의힘 세종시당)
(사진=국민의힘 세종시당)

국민의힘 세종시당이 부동산 투기와 채용비리 의혹 등에 휩싸인 일부 시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1인시위에 나섰다.

시당은 1일부터 4일까지를‘ 1인시위 주간’으로 정하고 청년위원회, 여성위원회, 정책위원회 등이 앞장서 매일 오전 출근시간대 한솔동 한두리대교 앞에서 릴레이 1인시위를 한다고 밝혔다.

1일 아침 영하 5도의 날씨 속에서 1인시위를 마친 김영래 청년 전국위원은 “청년들은 연줄이 아니라 공정(公正)한 경쟁을 원한다”며 “세종시가 부동산 투기장으로 변하는 데 일부 시의원들이 앞장서고 있어, 시의회는 세종시 이미지를 크게 훼손시킨 시의원들을 모두 제명하고 뼈를 깎는 반성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비리의혹 민주당 시의원 3인방의 사퇴 촉구를 위해 매주 논평을 발표하면서 조치원 일대 현수막 게시(10.30), 세종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진정서 전달(11.4), 주민소환제도세미나 개최(11.6), 세종시의회 앞 기자회견(11.11), 세종시 감사위원회에 감사신청서 전달(11.17), 조치원전통시장 입구 집회(11.24)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시당은 세종시의회가 시민들 앞에 바로 설 때까지 끊임없이 질타하고 혁신을 요구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klapa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