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뱅, 3분기 703억원 순손실…작년보다 적자 폭 줄어
케뱅, 3분기 703억원 순손실…작년보다 적자 폭 줄어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0.12.01 09: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자산·여신잔액 증가세…"순손실 점진적 개선 전망"
서울시 중구 케이뱅크 사옥. (사진=케이뱅크)
서울시 중구 케이뱅크 사옥. (사진=케이뱅크)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올해 3분기 703억원의 적자를 냈다고 1일 밝혔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적자 규모가 39억원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총자산은 3조2799억원으로 작년 동기(2조8239억원) 대비 16.14% 늘었고, 여신잔액은 2조1060억원으로 41.9% 증가했다. 

연체율은 소폭 상승했다. 올해 3분기 연체율은 1.22%로 작년 같은 기간 1.15% 대비 0.07%p 올랐다. 다만 올해 2분기(2.36%) 보다는 1.14%p 떨어졌다. 

고정이하여신비율도 작년 3분기 1.14%에서 올해 3분기 1.61%로 0.47%p 증가했지만, 2분기(2.7%) 대비로는 1.09%p 낮아졌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당기순손실은 향후 여수신 성장에 따라 점진적으로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ong9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