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자산·여신잔액 증가세…"순손실 점진적 개선 전망"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올해 3분기 703억원의 적자를 냈다고 1일 밝혔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적자 규모가 39억원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총자산은 3조2799억원으로 작년 동기(2조8239억원) 대비 16.14% 늘었고, 여신잔액은 2조1060억원으로 41.9% 증가했다.
연체율은 소폭 상승했다. 올해 3분기 연체율은 1.22%로 작년 같은 기간 1.15% 대비 0.07%p 올랐다. 다만 올해 2분기(2.36%) 보다는 1.14%p 떨어졌다.
고정이하여신비율도 작년 3분기 1.14%에서 올해 3분기 1.61%로 0.47%p 증가했지만, 2분기(2.7%) 대비로는 1.09%p 낮아졌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당기순손실은 향후 여수신 성장에 따라 점진적으로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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