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길음동 가정어린이집, 이웃돕기 성금 128만원 기탁
성북 길음동 가정어린이집, 이웃돕기 성금 128만원 기탁
  • 이준철 기자
  • 승인 2020.11.3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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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길음동 소재 20여개 가정어린이집이 코로나19로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이웃을 위해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128만원을 전달했다. 사진은 성금 전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길음동 가정어린이집 관계자와 이승로 성북구청장 모습.(사진=성북구)
서울 성북구 길음동 소재 20여개 가정어린이집이 코로나19로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이웃을 위해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128만원을 전달했다. 사진은 성금 전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길음동 가정어린이집 관계자와 이승로 성북구청장 모습.(사진=성북구)

서울 성북구 길음동 가정어린이집들이 코로나19로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이웃을 위해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128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 기부는 성북구 길음동에 소재한 20여 개 가정어린이집이 참여했다. 각 어린이집은 학부모 등에 기부 받은 물품을 바자회를 통해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 것이다. 성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석영민 푸른하늘어린이집 원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길음동 가정어린이집 관계자와 학무모 모두가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희망이라도 드렸음 하는 바람으로 성금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길음동 가정어린이집 관계자와 학부모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행정도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소외된 주민이 없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