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 통한 물 데이터 가치창출"…수자원공사, 디지털 비전 2030 선포
"융합 통한 물 데이터 가치창출"…수자원공사, 디지털 비전 2030 선포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0.11.2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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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관리시설 운영관리에 디지털 트윈 활용 및 정수장·댐 운영에 AI 모델 도입
지난 25일 대전시 대덕구 수자원공사 본사에서 열린 ‘물 산업 디지털 전환 대국민 심포지엄’에서 종합토론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수자원공사)
지난 25일 대전시 대덕구 수자원공사 본사에서 열린 '물 산업 디지털 전환 대국민 심포지엄'에서 종합토론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가 지난 25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국민 중심의 물관리 실현을 위한 '물 산업 디지털 전환 대국민 심포지엄'을 열고 한국판 뉴딜 정책과 발맞춰 세계 최고 물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을 위해 '디지털 비전 2030'을 선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선포한 비전에는 '융합을 통한 물 데이터의 새로운 가치창출'을 목표로 △현실과 동일한 가상모델인 디지털 트윈을 구축해 물관리시설 운영관리에 활용 △정수장과 수도관망, 댐 운영 등 종합적인 판단에 인공지능(AI) 모델 도입 등 세부 실행과제가 담겼다.

또,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개방하고 디지털 성능시험장을 구축해 국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외부의 창의·혁신적인 기술개발 성과를 도입하기 위해 국내 물 분야 학계와 민간의 연구개발 전문기관을 대상으로 선정한 총 33개 개방형 혁신 R&D 연구 과제에 대해 연구개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김용진 서강대학교 교수의 '디지털 기술과 기업 경영전략과의 연계' △이화식 엔코아 대표의 '디지털 전환과 빅데이터 분석' △김수진 수자원공사 디지털혁신처장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디지털 전략방향' 등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한국수자원학회장을 맡고 있는 전경수 성균관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전문가들과 수자원공사의 디지털 전환 방향과 과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진행된 테크컨퍼런스에서는 물 분야 우수 연구개발 성과의 공유와 확산을 위해 △통합물관리 △정수처리 △수력발전 등 우수과제 11건을 발표하고, 현장심사를 통해 대상 2건을 뽑았다. 대상에는 수력발전 설비 국산화 과제인 △50MW(메가와트)급 프란시스형 수차 러너 합천1수력 실증 △나노여과막 및 전기적 해수담수화 기술을 결합한 저에너지 해수담수화 기술 연구가 선정됐다.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은 "4차 산업혁명 기술 확산과 코로나19 장기화 등 최근의 변화는 디지털 전환과 과감한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며 "국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코로나19 극복에 적극 동참하는 것은 물론, 세계 최고의 물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해 국민 중심의 물관리 혁신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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