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6000만명을 넘었다.

25일 월드오미터(실시간 집계사이트)에 따르면 24일(GMT 기준) 오후 11시 기준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6005만3346명이다.

지난해 12월31일 세계보건기구(WHO)에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첫 보고된 이후 11개월 만에 누적 확진자가 6000만명 대를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 수(월드오미터 집계 기준)는 첫 보고 이후 179일 만에 1000만 명대로 집계됐다. 누적 5000만 명에서 6000만 명이 되는데는 불과 16일이 소요됐다.

최근 한 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약 59만 명으로 한달 전인 10월23일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약 41만 명인 것과 비교하면 확산 속도는 매우 빨라지고 있다.

주요 국가별 누적 확진자 수는 미국이 1293만 명으로 가장 많고 뒤이어 인도(922만명), 브라질(612만명), 프랑스(215만명), 러시아(214만명), 스페인(164만명), 영국(153만명) 순이다.

월드오미터 집계 기준 한국의 누적 확진자 수 순위는 94번째다.

이날 오전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141만여 명으로 지난 7일 하루 평균 사망자 수는 9878명으로 기록됐다.

누적 사망자 역시 미국이 약 26만6000명으로 가장 많다.

[신아일보] 이상명 기자

이상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