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경춘선숲길 갤러리 조성…내년 2월 완공
노원구, 경춘선숲길 갤러리 조성…내년 2월 완공
  • 이준철 기자
  • 승인 2020.11.2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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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대 철도공원에…내달 4일까지 명칭공모전 개최
(사진=노원구)
(사진=노원구)

서울 노원구가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경춘선숲길 공원 내 소규모 갤러리를 설치한다고 26일 밝혔다.

화랑대 철도공원 내에 조성하는 경춘선숲길 갤러리(가칭)는 144㎡(약43평) 규모로 컨테이너 4량을 활용 목예원과 기찻길 사이공터에 배치한다. 갤러리는 전시공간, 체험공간, 아트숍 등으로 꾸며질 계획이며 내년 2월 완공될 예정이다.

구는 신규갤러리 사업 추진을 널리 알리고, 주민들의 공간에 맞는 참신하고 특색있는 이름을 선정하기 위한 갤러리 다음달 4일까지 명칭 공모전을 실시한다.

명칭공모전은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최우수상 1명에게는 10만원, 참가상 10명에게는 각각 2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결과발표는 12월에 개별 통지 및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주민들이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할 신규갤러리의 명칭 공모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면서 “경춘선 숲길 화랑대철도공원이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체험·학습, 힐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17년부터 구화랑대역사 인근부근 4만293㎡ 부지를 서울의 대표적인 철도관광 명소로 탈바꿈하기 위한 경춘선 숲길 화랑대 철도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신아일보] 서울/이준철 기자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