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지청, 사랑 나눔 마을도서관 개관
남원지청, 사랑 나눔 마을도서관 개관
  • 남원/송정섭기자
  • 승인 2009.06.22 17: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HN과 함께 춘동마을등 6곳에 설립 지원키로
전주검찰청 남원지청(지청장 이형택)은 농어촌 학교를 대상으로 ‘작은 도서관 만들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온 NHN 주식회사와 사랑 나눔 마을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마을 주민들에게 독서를 통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면서 준법정신을 고취하여 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남원지청 관내의 ‘범죄 없는 마을’로 선정된 마을에 “사랑 나눔 마을도서관” 설립을 매년 지속하여 지원하기로 뜻을 같이하고, 올해에는, 장수군 천천면에 있는 춘동 마을을 비롯한 6개 마을에 도서관 설립을 지원하기로 합의, 1차로 22일 춘동 마을을 비롯한 3개 마을에서 '사랑 나눔 마을도서관' 개관식을 거행하고, 2차로 7월 중순경 순창군 쌍치면에 있는 반계마을을 비롯한 3개 마을에서 같은 행사를 거행할 예정이다.

'사랑나눔 마을도서관'설립 지원 대상마을로 1차(6월 22일) : 장수군 천천면 춘동 마을, 남원시 운봉읍 장교마을, 남원시 이백면 척동마을, 2차(7월 중순경) : 순창군 쌍치면 반계마을, 복흥면 자포마을, 풍산면 월산마을 등 이다.

남원지청에서는 지난 3월경부터 청내 도서실을 정비하고 직원들의 희망도서를 구입하여 독서를 장려하는 등 ‘독서생활화 운동’을 전개하면서 이러한 분위기를 지역사회에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NHN(주)에서는 수년전부터 꾸준히 농촌 학교를 대상으로 '작은 도서관 만들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도서보급에 전력을 기우려 왔다.

남원지청과 NHN(주)에서 각각 추진하던 사업을 접목하여 검찰이 선정하는 범죄 없는 마을에 우선적으로 마을도서관 설립을 지원함으로써 독서의식 함양과 준법의식 고취 목적으로 '사랑 나눔 마을도서관'설립 및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그 성과에 따라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