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국가 예산 확보 '강행군'
정헌율 익산시장, 국가 예산 확보 '강행군'
  • 김용군 기자
  • 승인 2020.11.1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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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개 중점사업 예결위 안건 상정
시-전북도-지역정치권 공조 돋보여

또한 기재부 예산실의 수장 안도걸 예산실장을 찾아가 예결위 심의단계에서 정부차원의 전방위 지원을 부탁했다.
 
국토교통위원장인 진선미 의원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개설공사(낭산~연무IC)(총사업비 1874억원), △국도27호 대체우회도로(서수~평장) 개설사업(3500억원)의 내년도 사업비 확보를 통해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환경노동위원회의 송옥주 의원(위원장)과 안호영 의원(간사)을 만나 조속히 해결해야 할 환경치유사업인 △왕궁현업축사 매입사업 및 생태복원사업(총사업비 1466억원), △환경피해 치유회복센터 조성 사업(총사업비 340억원)의 사업 당위성을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서삼석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를 찾아가 식품생태계 융복합을 통해 동북아 식품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총사업비 5535억원), △스마트 농산업 벤처창업 캠퍼스 설치(총사업비 299억원)사업에 대한 협조를 부탁했다
 
앞서 시는 상임위 심의단계에서 인력풀을 가동하며 여야 국회의원과 각 위원회 의원들을 찾아 국가예산 당위성을 역설하며 관계부처의 입장변화를 이끌어낸 바 있다. 그 결과 지역구 김수흥, 한병도 두 지역 국회의원과 공조 체계로 20여개 중점사업(증액규모 약 900억원) 전체가 예결위 심사자료에 포함될 전망이다.
 
정헌율 시장은 “정부 예산안과 상임위 심사에서 누락됐거나 감액된 각종 사업을 되살리려는 정부기관과 지자체들이 총성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며 “시와 전북도, 지역정치권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전쟁에 살아남아 반드시 사상 최대실적을 이뤄 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예결소위 의결안이 나오면 종합심사와 본회의를 거쳐 내년 예산이 최종 확정된다. 예산안 처리의 법정 시한은 내달 2일이다.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