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수출농가 지원 플랫폼 '농집' 새 단장
aT, 수출농가 지원 플랫폼 '농집' 새 단장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11.17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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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개 전문단지·농가 5260호 이용
가독성 높이고 서비스 강화
새롭게 개편된 농집 홈페이지. (제공=aT)
새롭게 개편된 농집 홈페이지. (제공=aT)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이하 aT)는 새롭게 개편된 수출농가 지원 플랫폼 ‘농집(NongZip)’ 홈페이지를 선보이고, 수출농산물 안전성 강화에 나섰다.

17일 aT에 따르면 농집은 수출용 신선농산물의 까다로운 검역과 안전성 확보 차원에서 지난 2018년 도입된 온라인 플랫폼이다. 현재 국내 194개 수출단지, 5260여호 농가가 이용 중이다. 

새로 단장한 농집 화면에는 △지역별 농산물전문생산단지 현황과 품목별 수출정보 △품목별 단지정보, 농가 수, 단지별 재배품목 △농산물전문생산단지 사업운영 △신선농산물 수출 이슈 등을 담은 카드뉴스 배너 △단지별 출하내역과 수출동향 제공 등이 신설됐다.  

aT는 특히, 갈수록 고령화되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홈페이지 글자 크기를 키워 가독성을 높이는 한편, 사용 가이드라인을 위한 콜센터 아이콘을 첫 접속화면에 크게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현재 농집의 이용대상자는 정부가 국산 농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지정한 농산물 전문생산단지와 소속농가로 한정하고 있다. 농식품부와 aT는 장기적으로 농집의 다양한 기능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새롭게 개편된 농집을 통해 글로벌 비관세장벽의 최대 이슈인 식품안전성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