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장애인복지관, 난치병어린이돕기 성금 전달식 개최
홍천군장애인복지관, 난치병어린이돕기 성금 전달식 개최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0.11.1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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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홍천군)
(사진=홍천군)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재단 홍천군장애인복지관에서는 지난 12일 난치병어린이돕기 성금350만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주최로 홍천군장애인복지관, 하나금융나눔재단 주관으로 진행됐다.

홍천읍에 거주하는 장00 아동은 비교적 건강하게 태어났으나 생후 11개월 때 신생아선별검사에서 전 영역 발달지연이 의심된다는 의사의 소견이 있어, 대학병원 4곳에서 진단을 실시했고, 발달장애 진단을 받았다.

장00 아동의 재활치료를 위해 여러 병원을 다니면서 치료에 전념했으나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병원치료가 어려워져 현재는 홍천군장애인복지관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일용직으로 일하던 부마저 일자리를 잃게 되면서 생활에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장00아동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계속적인 치료를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 주관했고, 제20회를 맞이해 국내· 외 난치병어린이돕기 온라인 성금모금으로 진행됐다. 

허종국 관장은 "성금 모금은 희귀난치성질환으로 고통을 겪는 어린이와 생활이 어려워 수술비조차 마련하지 못하고 고통 받는 어린이를 돕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고전했다.  

이어 허 관장은 "의료비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 등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아동에게 지속적으로 지원을 약속했으며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이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뛰어 놀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