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전곡리유적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개장
연천, 전곡리유적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개장
  • 김명호 기자
  • 승인 2020.11.1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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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15일까지…농특산물큰장터 대체
경기도 연천군은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전곡리유적 내에서 개최한다. (사진=연천군)
경기도 연천군은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전곡리유적 내에서 개최한다. (사진=연천군)

경기도 연천군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13일부터 15일까지 연천전곡리유적 내에서 개최된다.

12일 군에 따르면 이번 직거래장터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군의 주요 축제인 연천율무축제(농특산물큰장터)가 취소됨에 따라 농특산물 오프라인 유통 및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지원정책의 일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약 50여 농가 및 단체가 참여하여 청정지역인 연천에서 생산되는 콩, 율무, 장류를 비롯하여 사과, 인삼, 꿀, 참마, 고추, 들깨, 녹두, 팥, 수수 등 각종 농특산물을 생산자 직거래 판매를 통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참여 농가 및 구매자에 대하여는 비닐장갑·마스크 착용, 2m 이상 거리두기, 손소독제 상시 사용 등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도록 계도하며, 행사장 내 입구 및 출구를 구분하여 발열체크를 하고 인적사항 체크 및 100인 이상 동시 입장 제한 등 코로나19 방역에 만전을 기한다.

한편 군은 행사 기간 중인 14일 오후 2시부터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군민을 위로하기 위한 쎄시봉 공연을 계획되어 있으며, 농특산물 5만원 이상 구매영수증을 지참한 선착순 100명에게 관람용 텐트(3~4인용)를 배정한다.

km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