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무료로 온라인 실시간 비대면‘모자 건강교실’을 진행한다.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교육이 어려운 임산부를 대상으로 태교, 출산, 육아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자 중구보건소에서 무료로 온라인 실시간 비대면‘모자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보건소가 이번에 개설하는 온라인 모자건강교실은 ‘부부 출산 준비 교실’로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지식과 정보, 다양한 체험 기회를 예비 부모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1주차에는 태교의 중요성과 태교의 방법, 2주차에는 출산의 진행단계별 호흡법의 시범 및 실습 체험, 3주차에는 모유수유의 성공방법, 4주차에는 신생아의 특징과 다양한 증상들, 목욕 시키는 방법, 수면 교육 등으로 진행한다.

참여 대상자는 보건소 등록 20주 이상의 임신 부부로서 10일부터 17일까지 전화로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은 17일부터 주 1회(매주 화요일) 60분씩 4주간 운영하며 온라인 네이버 밴드에 가입 후 이용이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무료해진 임산부의 일상에 다양한 온라인 교실을 진행하여 임신, 출산에 도움이 되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며, “앞으로‘POST코로나’시대에 맞춰 새롭고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중구/고윤정 기자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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