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오는 10일 오후 3시부터 진주시청 2층 시민홀에서 진주문화관광재단 설립 시민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의 주요내용은 진주문화관광재단 설립을 위한 타당성과 기본계획에 대한 내용으로 지역민의 문화향유 욕구 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문화예술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주제발표는 경남연구원 변철희 연구원이 맡고 정병훈 유네스코창의도시추진위원회 위원장, 임석 전남 강진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박철범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장 등 문화관광 전문가들과 문화예술 단체들을 비롯한 시민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그동안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이전과 남부내륙철도에 대한 기대로 신규 인구 유입이 증가되고 지역민의 문화향유 욕구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의 문화관광 전담기관 설치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시는 지난 8월 문화관광재단 설립을 위한 타당성 분석 용역을 완료하고, 10월 경남도 협의를 완료했으며 오는 12월까지 관련 조례 및 규정 등을 마련하여 2021년 상반기 재단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시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나타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진주문화관광재단 설립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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