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스톱, 정육·신선식품 자판기 '프레시스토어' 도입
미니스톱, 정육·신선식품 자판기 '프레시스토어' 도입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11.0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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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 체결…편의점 주 소비층 1~2인 가구 공략
미니스톱은 정육과 신선식품을 판매하는 자판기 도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사진=미니스톱)
미니스톱은 정육과 신선식품을 판매하는 자판기 도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사진=미니스톱)

미니스톱(대표 심관섭)은 스마트키오스크, 글로벌네트웍스와 정육·신선식품 자판기 ‘프레시스토어(fresh store)’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프레시스토어’는 돼지고기와 소고기의 다양한 부위를 냉동, 냉장 상태로 편의점 주 소비층인 1~2인 가구에게 알맞게 소포장해 제공하는 정육·신선식품 자판기다.

미니스톱은 앞서 9월에 동대문구에 위치한 미니스톱 장안장평점에 ‘프레시스토어’를 숍인숍 형태로 입점해 테스트판매 중이다.

미니스톱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언택트 소비, 홈어라운드 소비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보다 적극적인 정육·신선식품 자판기 확대를 위해 이번 협약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스마트키오스크는 ‘프레시스토어’ 기기와 플랫폼 공급을, 글로벌네트웍스는 정육·신선식품 제공을, 미니스톱은 ‘프레시스토어’ 기기를 통한 판매 오프라인 매장 역할을 각각 수행한다.

심관섭 미니스톱 대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고객의 생활과 소비 패턴이 변하고 있고, 이에 대응한 새로운 플랫폼을 통한 상품구색의 확대는 반드시 필요한 도전이며,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만들어 갈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웅재 스마트키오스크 대표는 “언택트, 비대면 시대에 새로운 형태의 복합매장을 선보일 수 있는 등 신선식품을 활용한 다양한 협업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