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박휘순, "예비신부 천예지 만나고 영양제 챙겨먹어"…올해 나이는?
'아내의 맛' 박휘순, "예비신부 천예지 만나고 영양제 챙겨먹어"…올해 나이는?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0.11.0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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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화면 캡처)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박휘순이 오는 21일 결혼식을 앞두고 예능 ‘아내의 맛’을 통해 17살 연하 예비신부 천예지를 최초 공개했다.

4일 TV조선에 따르면 지난 3일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박휘순, 천예지 예비부부가 새롭게 합류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휘순은 “11월에 새신랑이 된다”면서 “아내를 만나고 9종 영양제를 챙겨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17세 연하인 아내 천예지의 모습도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천예지가 박휘순을 위해 소고기뭇국을 준비하는 모습이 담겼다.

박휘순은 “아내가 요리를 잘 안해봤는데 검색해보고 요리를 해준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박휘순은 두 사람의 첫만남을 묻는 질문에 “지난해 여름 광고제 행사를 통해 만났다”면서 “아내는 행사를 기획하던 팀이었고, 미팅을 하려고 감자탕 집에서 만났는데 말도 안하고 잘 먹는 모습에 반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앞서 박휘순은 지난달 31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도 예비신부 천예지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박휘순은 “좋아하는 사람을 찾는다고 찾아지는 게 아니지 않나. 어느 날 교통사고처럼 찾아왔다”며 “여자친구를 365일 동안 363일을 만났다. 그 정도로 좋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박휘순은 1977년생으로 올해 44세이며, 예비신부 천예지는 1994년생 27세로 두 사람의 나이차는 17세다.

박휘순은 지난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같은 해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남자신인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개그감각을 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