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국제로봇필름페어·대게축제 등 연기행사 개최
영덕군, 국제로봇필름페어·대게축제 등 연기행사 개최
  • 권기철 기자
  • 승인 2020.11.0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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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움츠렸던 경북 영덕군이 조금씩 기지개를 펴고 있다.

미뤄졌던 각종 행사가 열리고, 군민 화합을 위한 축제도 마련한다. 이에 따라 침체된 지역 경제도 조금씩 활기를 되찾을 전망이다.

4일 군에 따르면 5일부터 8일까지 ‘2020 영덕국제로봇필름페어’를 개최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이 결합된 온택트 행사다.

개막식을 비롯한 주요 행사는 홈페이지 및 유튜브와 ZOOM을 통해 생중계하며, 오프라인으로는 비대면 자동차 영화관을 운영한다.

도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공감예술제’도 6일부터 8일까지 진해한다.

오십천둔치주차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자동차 극장으로 진행한다.

군민 화합을 위한 ‘맑은 공기 마시GO, 건강 챙기 GO!’ 행사는 6일 군민운동장에서 개최한다.

군민 5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행사는 5km 건강 걷기, 버스킹 공연 등으로 구성돼 코로나로 지친 군민들의 마음을 위로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6일에는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 준공식이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건립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테이프커팅, 회고사, 헌시 등으로 진행한다.

무기한 연기된 제23회 영덕대게축제는 12월 온라인 축제로 진행한다.

군은 대게축제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본격 축제 준비에 들어갔다.

축제는 대게 홍보와 판매를 연계해 진행한다.

이희진 군수는 “코로나19로 올 한해 다들 지치고 힘든 시기였다”며 “군이 마련한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덕/권기철 기자

gck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