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백화점시대 열었다
농산물 백화점시대 열었다
  • 이승호기자
  • 승인 2009.06.1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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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농협, 원스톱 쇼핑 ‘농산물백화점’ 개장

농산물유통의 대형화를 이끌며 도시농협의 성공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이 전국 250개 산지농협과 생산지의 농어축산물을 직거래하여 생산자와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연면적 33.000여㎡, 지하5층, 지상6층, 주차 500여대 규모의 대형 농산물 전문백화점을 지난 11일, 서울 관악구 조원동(구 신림8동)에서 개장식을 갖고 야심차게 출발했다.

관악농산물백화점은 기존의 경쟁업체인 대형백화점과 주요 판매품인 농산물의 신선도와 안전성, 가격 등 여러 면에서 경쟁력을 갖추었을 뿐 아니라 현대적이고 고급화된 도시형 매장시스템과 부대공간을 완비한 대형 원스톱 쇼핑타운이여서 도시소비자들의 인식과 농산물유통시장의 새로운 전기와 변화가 예상된다.

박준식 조합장은 개장식 인사말에서 “ 관악농협 농산물백화점은 소비지 농산물 유통사업의 수익모델로서 농협의 미래 성장 동력사업임을 반드시 증명해 보이겠다”고 말하고, 정부가 최초로 자금을 지원하고 시범사업으로 건립 된 관악농협의 농산물백화점의 성공적인 개장을 계기로 정부와 농협은 7대 광역대도시 중심으로 농산물유통의 대형화를 위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개장식에는 하영제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이낙연 국회농림수산식품위원장, 이용희 국회부의장, 정해걸. 신성범. 안형환. 김희철.김성식 국회의원, 박용래 관악구청장 권한대행, 한인수 금천구청장, 임동일 동부건설 사장, 건국대 충주캠퍼스 총장, 189개 전국 지역농협조합장, 관악. 금천구 기관 단체장, 주민, 조합원등 1,500여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