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조선호텔(대표 한채양)은 ‘힙지로’로 알려진 서울 을지로에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명동(포포인츠 명동)’을 10월30일 오픈했다.

서울 중구 저동 소재에 을지로3가역 12번 출구에 위치한 포포인츠 명동은 26층 규모의 375개 객실과 뷔페 레스토랑인 에볼루션(Evolution), 라운지&바(Lounge & Bar), 피트니스 클럽, 미팅룸 등의 부대시설로 구성된 비즈니스급 호텔이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은 신세계조선호텔과 제휴를 맺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셀렉트 호텔 브랜드 중 하나로서, 포포인츠 명동은 을지로3가역 바로 앞에 위치해 종로과 광화문, 명동 등 서울 구도심의 비즈니스와 레저 이용객에 안성맞춤인 입지를 갖췄다. 비즈니스급 호텔로는 신세계 조선호텔의 여섯 번째 사업장이다.

‘주체적인 여행자(Independent Traveller)’를 제안한 포포인츠 명동은 슈페리어디럭스프리미어을지로 스위트까지 총 4종의 객실로 구성됐다. 호텔 내부는 1970년대 을지로를 모티프로 했고, 한글의 미를 담아내는 국내 토종 디자인브랜드 ‘메이드한멋’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곳곳에 한국의 정서를 담았다. 

호텔 3층에 위치한 올데이 다이닝 뷔페 레스토랑 에볼루션의 경우, 조식은 약 70종의 세계 각국의 메뉴를, 중식은 BBQ 치킨과 폭립, 떡갈비구이 등 약 90종의 라이브 그릴 메뉴를 제공한다. 석식은 을지로 감성을 담은 메뉴들로 구성한 세미 뷔페메뉴로 무제한 맥주와 함께 해피아워 타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매일 저녁 진행되는 ‘에볼루션×OB 라거 해피아워’는 인근 직장인과 젊은 소비자들이 뉴트로(새로움과 복고의 조화) 감성을 즐기면서, OB라거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가격은 1인당 3만원이다. 

4층 ‘라운지&바’는 바쁜 아침에는 커피를 픽업할 수 있고, 저녁에는 바쁜 하루를 보낸 여행자들이 긴장을 풀 수 있도록 생동감을 넣은 공간으로 꾸몄다는 게 신세계조선호텔의 설명이다. 

한편, 포포인츠 명동은 10월30일 오픈을 기념해 객실 패키지로 ‘을지로 비어나잇 패키지’를 12월23일까지 판매한다. 슈페리어 객실 투숙과 함께 을지로 전경을 바라보며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을지로 비어나잇 패키지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브랜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 가격은 10만8900원(세금·부가세 포함)이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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