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IBK창공 육성 스타트업과 '데모데이'
기업은행, IBK창공 육성 스타트업과 '데모데이'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0.10.29 0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상·하반기 부산 지역 선발기업 참여해 투자설명
발표자와 투자자 등 참석자들이 28일 부산시 해운대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IBK창공 부산' 데모데이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기업은행)
발표자와 투자자 등 참석자들이 28일 부산시 해운대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IBK창공 부산' 데모데이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부산시 해운대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창업육성프로그램 'IBK창공(創工) 부산'의 데모데이를 28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데모데이는 기업은행의 창업육성프로그램인 IBK창공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행사다. 참여 기업들은 제품과 사업모델 등을 투자자·외부인에게 소개하고 투자를 유치한다. 이번 행사에는 IBK창공 부산의 2020년 상·하반기 육성기업 중 14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기준에 따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오프라인 행사장에는 참가 기업의 발표자와 투자자 등 최소 인력만 참여했다. 온라인으로는 유관기관 관계자와 일반참여자가 함께 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창공 졸업 기업에게도 투자유치와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스타트업의 성장단계별 지원을 강화하고, IBK창공의 운영 모델을 다양화해 모험자본 전문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IBK창공을 통해 지난달까지 총 243개사를 육성했다. 이 과정에서 투·융자 등 금융 서비스 1571억원, 멘토링·컨설팅, IR 등 비금융 서비스 2877회를 지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IBK창공(創工) 2021년 상반기 혁신창업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서울시 마포·구로구 2곳과 부산 1개 센터에서 각 20여개씩 총 60여개 기업을 선발한다. 모집신청은 IBK창공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5일까지 가능하다.

swift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