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새재 우리차연구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손소독제 600개(500만원 상당)를 문경시에 기탁했다.

문경새재 우리차연구소는 올해 설립됐으며 문경전통찻사발축제와 문경의 유서 깊은 도자기문화를 연계한 새로운 문경의 차문화 육성과 새로운 농가 소득원 창출을 위해 나아갈 예정이다.

문경새재 우리차연구소는 문경시 농업기술센터와 문경에 재배 가능한 내한성 차 선발을 위해 ‘차나무 지역 적응 시험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윤용건 문경새재 우리차연구소 소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들과 문경시의 방역 대응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녹차추출물로 만든 무알콜 손소독제를 기탁하게 됐다.”며, “문경시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에 감사하고 저희 연구소 또한 이러한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 주신 문경새재 우리차연구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문경/김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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