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공중위생업소 236곳 위생서비스 수준평가
동작구, 공중위생업소 236곳 위생서비스 수준평가
  • 허인 기자
  • 승인 2020.10.19 08: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 6일까지 목욕장업 등 대상…녹색등급업소 표창 수여
사진은 공중위생서비스 수준평가 우수업소 로고.(사진=동작구)
사진은 공중위생서비스 수준평가 우수업소 로고.(사진=동작구)

서울 동작구가 다음달 6일까지 관내 숙박업‧목욕장업‧세탁업소 등 공중위생업소 대상 ‘위생서비스 수준평가’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서비스 수준평가는 2년 주기로 매년 업종을 달리해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이‧미용업 970개소에 대해 평가를 진행해 289개소가 녹색등급(최우수업소)평가를 받았다.

올해 평가대상은 △숙박업 40개소 △목욕장업 31개소 △세탁업 165개소 등 총 236개소이다.

담당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 10명을 2인 1개조로 편성, 대상업소를 방문해 △업소명, 주소, 행청처분이력 등 일반현황 △소독실시 여부, 객실‧먹는 물 관리, 유기용제 관리 등 준수사항 △소화기 비치‧상태 △작업대, 욕실관리 등 권장사항 평가를 업종별 총 31~33개 항목으로 점검한다.

구는 보건복지부 위생서비스수준 평가지침에 따라 녹색(최우수업소), 황색(우수업소), 백색(일반관리대상업소) 등 3개 등급으로 분류해 해당 업소에 통보하고 구 홈페이지에 공표한다.

항목별 평가점수와 법적 준수사항을 모두 충족한 녹색등급 업소에는 다음달 말 우수업소 로고간판과 표창을 수여하며, 백색등급 업소는 현장지도를 통해 위생수준 개선을 유도할 예정이다.

2018년에는 숙박업‧목욕장업‧세탁업 269개소에 대해 서비스 수준평가를 실시해 43개소가 녹색등급을 받았다.

정우석 보건위생과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와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켜 주민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공중위생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12일부터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공무원과 생활방역사 등 50여명이 관내 방역수칙 의무화 시설 353개소를 포함한 총 4572개소 위생업소 등에 대한 방역수칙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신아일보] 서울/허인 기자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