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위기극복, 원가절감 실천다짐”
“경영위기극복, 원가절감 실천다짐”
  • 광양/공국현기자
  • 승인 2009.06.1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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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흑자실현 의지 결의대회 가져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외 철강 수요 감소에 따른 판매가격의 급격한 하락으로 인해 글로벌 철강기업 포스코가 경영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광양제철소는 9일 '경영위기 극복, 극한적인 원가절감 활동 결의대회'를 실시하고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의지를 확고히 다졌다.

조뇌하 광양제철소장을 비롯한 임·직원, 근로자 위원, 부(과)협의회 대표, 외주파트너사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제철소내 6-시그마 센터에서 제철소장의 경영현황 설명과 공장협의회 대표의 결의문 낭독, 퍼포먼스 등 위기극복의 염원과 흑자실현의 의지를 담은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조뇌하 광양제철소장은 연초부터 추진하고 있는'Stretch Target'의 원가절감운동과 흑자전환을 위한 실천을 소(所) 협의회를 중심으로 전 임직원들이 더욱 적극적이고 자발적으로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경영위기 극복의지를 담은 현수막과 피켓, 어깨띠를 준비하고 제철소 각 통용문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이고, 회사의 어려운 경영환경 극복에 적극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앞으로 경영현황을 사내 시스템 팝업창으로 제공, 직원들과 함께 어려운 경영환경을 공유하고, 소(所) 협의회 주관으로 원가절감을 위한 고철 줍기 운동을 전개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