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지역 홍보대사 3인 위촉식 개최
중랑구, 지역 홍보대사 3인 위촉식 개최
  • 김두평 기자
  • 승인 2020.10.1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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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인 겸 가수 조엘라·나도성’ 교수·색동회 김순녀 이사장
사진 왼쪽부터 국악인 겸 가수 조엘라, 나도성 교수, 색동회 김순녀 이사장. (사진=중랑구)
사진 왼쪽부터 국악인 겸 가수 조엘라, 나도성 교수, 색동회 김순녀 이사장. (사진=중랑구)

서울 중랑구가 새롭게 변화하는 중랑의 모습을 대내외 알리고 구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홍보대사를 위촉한다.

구는 13일 오후 3시 구청 앞 중랑구민광장에서 국악인 겸 가수 조엘라, 나도성 교수, 색동회 김순녀 이사장을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위촉식은 류경기 구청장과 문화, 교육, 경제 분야의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로 개최되며 위촉패 수여,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위촉되는 홍보대사는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유명인 가운데 특히 구에 애정을 갖고 구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인물로 선정됐다. 홍보대사는 앞으로 2년 동안 구 주관 행사와 축제 참여 등 다방면으로 중랑구를 적극 알릴 예정이다.

먼저, MBN 주부 경연 프로그램 ‘보이스 퀸’ 준우승 출신으로 유명한 가수 조엘라는 구에 거주했던 특별한 인연으로 홍보대사에 선정됐다. 가수 조엘라는 서울장미축제, 용마폭포 문화예술축제 등 중랑구 대표 축제에 참여해 구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나도성 교수는 산업자원부 재정기획관, 중소기업청 차장 등을 역임한 경제 전문가로, 현재 매일경제TV ‘경세제민 촉’의 진행을 맡고 있다. 지난 3월 류경기 구청장의 출연을 계기로 구와 인연을 맺어온 나도성 교수는 앞으로 지식산업센터, 중랑패션지원센터(스마트앵커) 등 경제도시 구의 자문과 홍보 역할을 수행한다.

색동회 김순녀 이사장은 구 소재 나래어린이집·유치원의 원장으로 40년 넘게 지역 어린이 교육에 힘써왔다. 서울 YWCA 어린이 부위원, 한국지역사회학교 지역회장,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서울시지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소파 방정환 선생이 창립한 ‘색동회’의 13대 이사장으로 중랑구 교육 정책을 홍보하게 된다.  

류경기 구청장은 “분야별로 조예가 깊고, 대외적으로 널리 알려지신 훌륭한 분들께서 중랑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홍보대사를 맡아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구가 이루고 있는 여러 분야의 성과와 자랑거리를 널리 알려 주시고, 구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여러분의 전문적 지식과 역량을 함께 나눠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