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이하 한국철도)가 지난 8일 대전시 동구 본사에서 윤리경영 실천을 다짐하는 '윤리실천 결의 대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한국철도는 윤리경영을 통한 기업문화 혁신 종합계획을 내놓으며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열차는 편하고 안전하게! 우리는 바르고 공정하게!'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또, 이날 채택한 결의문에는 △우리는 법과 규정에 어긋남이 없이 정정당당하게 업무 처리하겠습니다 △우리는 부정부패와 괴롭힘, 성비위를 근절하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철도인이 되겠습니다 △우리는 불공정한 관행을 타파하고 상생과 공정의 가치를 실천해 가겠습니다라는 세 개 조항을 담았다.

한편, 한국철도는 지난 9월 외부전문가가 참여한 윤리경영위원회를 열고 '준법·인권·공정'을 윤리경영 핵심가치로 삼고 ISO19600(준법경영시스템) 국제인증 도입과 내부신고 통합플랫폼 개발 등 기업윤리 강화를 위한 세부과제를 선정해 시행하고 있다.

[신아일보]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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