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노무현 영화제 개최…10·4 남북정상선언 13주년 기념
제2회 노무현 영화제 개최…10·4 남북정상선언 13주년 기념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0.10.0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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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광주 패밀리랜드 자동차극장서 열려
(사진=연합뉴스)
(사진=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는 10·4 남북정상선언 13주년을 기념해 7일 오후 7∼10시 광주 패밀리랜드서 제2회 노무현 영화제를 개최한다.

영화제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김정일과 함께 2007년 10월4일 발표한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을 기념하는 자리로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위해 자동차극장을 이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이용섭 광주시장의 영상 축사에 이어 김선옥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 상임대표 인사말, 영화 ‘변호인’을 상영하는 것으로 막을 내린다.

신정호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 사무처장은 “10·4 남북 정상선언의 의미를 되새기자”며 “한반도 평화·번영을 염원한 노무현 대통령의 가치와 철학을 널리 전파해 한반도 평화 분위기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애쓰셨던 대통령님의 걸음걸음을 쫓아 우리가 더욱 힘과 지혜를 모아 그 뜻을 계승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노무현 영화에 이은 노회찬 영화도 만들어진다. 앞서 노무현 영화를 제작했던 전주국제영화제는 지난달 28일 ‘노회찬, 6411’을 전주시네마프로젝트2021로 선정했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