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글로벌 패션 프로젝트 '비바! 이탈리아' 진행
갤러리아, 글로벌 패션 프로젝트 '비바! 이탈리아' 진행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10.0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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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3주간…'가장 이탈리아적 삶' 테마
갤러리아는 이탈리아무역공사와 10월12일부터 3주간 '비바! 이탈리아 2020'을 진행한다.(이미지=한화갤러리아)
갤러리아는 이탈리아무역공사와 10월12일부터 3주간 '비바! 이탈리아 2020'을 진행한다.(이미지=한화갤러리아)

갤러리아백화점(대표 김은수)은 이탈리아무역공사(ITA)와 함께 10월12일부터 3주간 ‘비바! 이탈리아 2020(VIVA! ITALIA 2020)’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비바! 이탈리아’는 이탈리아무역공사가 △뉴욕 삭스피프스 에비뉴 △일본 이세탄 △영국 하비니콜스 등과 협업하는 ‘글로벌 패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갤러리아와 파트너십을 맺고 기획됐다.

‘비바! 이탈리아’는 지난 2년 동안 서울 압구정 명품관에서만 진행됐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중단된 해외여행과 문화 생활의 욕구가 높아진 만큼 △명품관 △수원 광교 △대전 타임월드 △서울 고메이494한남 등 오프라인과 △갤러리아몰 등 온라인까지 규모를 확대해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 지점과 온라인몰을 통해 ‘가장 이탈리아적 삶’을 테마로 의·식·주(衣·食·住) 영역에서 전통과 실력을 겸비한 이탈리아 브랜드와 작가 등 총 100여개 브랜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먼저 ‘언박싱 갤러리아 라이브 방송 2탄’은 ‘비바! 이탈리아’ 테마로 진행한다. 갤러리아의 두 번째 쇼핑 라방은 이탈리아 여성 프리미엄 컨템포러리 브랜드 ‘N.21’과 향수 브랜드 ‘아쿠아 디 파르마’가 함께 한다.

갤러리아는 라방에서 스타일링팁과 패션, 뷰티 상품을 판매하고 사은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1일 네이버쇼핑라이브 접속과 당일 공개되는 링크를 통해 접속 가능하다. 오후 9시부터 약 80분 동안 방영된다.

또 명품관∙광교∙타임월드에서는 각 지점별로 다양한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를 소개하고 브랜드별 할인, 사은품 증정 혜택 등을 제공한다.

갤러리아명품관 직영 남성 편집숍 ‘g.street 494 homme’에서는 ‘마르니’, ‘체사레 아톨리니’ 등 이탈리아 디자이너 패션과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클래식웨어를 선보인다.

갤러리아 광교와 타임월드에서는 브랜드별 스타일링 클래스를 진행하여 이탈리아 ‘20FW 가을 신상 패션을 소개한다.

이외에도 행사 기간 중 ‘고메이494 한남’의 VIP 라운지 ‘메종갤러리아 한남’에서는 하이엔드 이탈리아 패션, 문화,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갤러리아는 이탈리아 프리미엄 와인, 식자재 등 이탈리아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페스티발 비노&쿠치나’ 행사를 각 지점별로 진행한다.

식품관 ‘고메이494’와 스페셜 비노 행사장에서 이탈리아 대표 와이너리 와인 할인 판매와 식재료 특별 프로모션 혜택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이탈리아 식문화를 소개한다.

특히, 갤러리아명품관 웨스트 5층에는 이탈리아 와이너리와 마켓을 투어하는 콘셉트로 100평 규모의 이탈리아 식품 박람회장이 마련된다.

해당 공간에서는 와인 명가 ‘안티노리’, ‘가야’ 등 이탈리아 대표 와인 250여종과 트러플, 올리브 등 고급 식재료 100여종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또 브랜드 마케터가 진행하는 소규모 예약제 와인 테이스팅 클래스를 진행, 다양한 이탈리아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고메이494 한남에서는 행사 기간 중 이탈리아 와인에 어울리는 식재료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탈리아 트러플 전문 브랜드 ‘킹오브트러플’과 각종 파스타·오일·소스 등을 최대 10~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갤러리아 광교에서는 이탈리아의 특별한 리빙 문화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탈리아의 리빙과 라이프스타일을 테마로 한 ‘이탈리안 디자인 퍼레이드(Italian Design Parade)’ 팝업스토어를 오는 12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

해당 팝업 스토어에서는 이탈리아 디자인 거장 8인의 대표작을 전시·판매한다.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의 대표 가구, 조명들을 전시, 백화점과 미술관의 경계를 허무는 아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갤러리아는 또 루밍, 아템포, 알부스갤러리 등 국내 리빙 편집샵과의 협업을 통해 대중적인 이탈리아 디자이너와 브랜드의 가구·소품 등을 동시에 판매해 이탈리아 디자인과 리빙 문화를 두루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갤러리아몰에서는 10월12일부터 11월8일까지 이탈리아 패션, 코스메틱, 리빙 브랜드 상품 등 다양한 이탈리아 브랜드를 한번에 만날 수 있는 ‘비바! 이탈리아 스페셜 기획전’ 행사를 진행한다.

갤러리아는 해당 기간 동안 이탈리아 브랜드 상품 10만원 이상 구매 시 추첨을 통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적립금(5만원/3만원/1만원)을 증정한다.

특히, 신사동 가로수길에서도 ‘비바! 이탈리아 2020’ 장외무대가 펼쳐진다.

이탈리아 무역공사가 운영하는 Made in Italy 홍보관인 ‘하이 스트리트 이탈리아(High Street Italia)’에서는 10월14일부터 30일까지 갤러리아가 큐레이션한 다양한 이탈리아 브랜드들을 선보인다.

이곳에서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최고급 수트, 구두, 안경, 잡화 등 의류부터 액세서리까지 패션 스타일링을 소개하며 MTM(소비자의 신체치수를 측정해 정장을 제작하는 서비스) 이벤트를 통한 맞춤서비스를 제공한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유럽 방문이 어려운 요즘, 백화점에서 만나는 ‘비바! 이탈리아’를 통해 여행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점이 이번 행사의 가장 큰 매력”이라며 “2018년부터 성공적으로 개최해온 ‘비바! 이탈리아’처럼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콘텐츠와 문화적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