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광주서 저소득 청년 돕는 '빵그레 2호점' 개설
하이트진로, 광주서 저소득 청년 돕는 '빵그레 2호점' 개설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10.0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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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김인규 대표-이용섭 광주광역시장 MOU 체결
저소득 청년자립 지원 프로젝트…내년 상반기 오픈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오른쪽 4번째)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오른쪽 5번째)은 6일 광주광역시청에서 저소득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오른쪽 4번째)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오른쪽 5번째)은 6일 광주광역시청에서 저소득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경남 창원에 이어 전남 광주에 청년 자립을 위한 ‘빵그레’ 2호점을 오픈한다.

하이트진로는 6일 광주광역시청에서 김인규 대표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층 청년들의 일자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저소득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베이커리 카페 빵그레 2호점을 내년 상반기 중에 오픈하기로 결정했다. 

빵그레는 저소득 청년들의 자립과 꿈 실현을 돕기 위해 하이트진로가 공공기관과 함께 기획한 프로젝트다. 저소득 청년들에게 제빵과 바리스타 관련 기술을 교육하고, 일정 기간 동안 직접 카페를 운영하며 독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게 프로젝트의 목표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5월 창원시에 베이커리 카페 ‘빵그레 1호점’을 오픈했다. 1호점은 오픈 100일만에 월 매출 1500만원 이상을 달성하며 성공모델로 자리 잡았다. 

빵그레 1호점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자, 많은 지자체로부터 2호점 제의가 쇄도했다. 하이트진로는 지역과 입지 등 다양한 조건을 검토한 후, 청년 일자리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온 광주광역시에 2호점을 오픈하기로 결정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인규 대표는 “진심을 다하는 기업이라는 사회공헌 가치를 실천하고, 100년 역사의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사회적인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