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학생 3팀, '2020 국제 S.M.A.R.T. 창업경진대회' 입상
경상대 학생 3팀, '2020 국제 S.M.A.R.T. 창업경진대회' 입상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0.10.0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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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융합공학과 2팀 2등상, 나노·신소재공학과 1팀 3등상

국립 경상대학교(GNU)는 본부대학 기계융합공학과 2팀과 나노·신소재공학부 1팀이 ‘2020 국제 S.M.A.R.T. 창업경진대회’(Startup Mission for Art/Design, Responsibility and Technology)에서 각각 2등상, 3등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 대회는 경상대학교, 한국-탄자니아 적정과학기술 거점센터(iTEC, Innovative Technology and Energy Center), 서울대학교, 탄자니아 아루샤 공과대학(ATC, Arusha Technical College) 신재생 에너지 활용 교육역량 강화사업단(IEEP), 한양대학교, 이쓰리임파워(E3Empower)가 공동 주최·주관했다.

기계융합공학과 보듬(BoDeum) 팀(조우현(2학년), 전도현(2학년), 정재윤(4학년), 박형률(3학년), 지도교수 추원식)은 소셜벤처(Social Responsibility) 부문에서 2등상(상금 50만 원)을, 텔레커뮤니케이션(Telecommunication) 팀(하병주, 양원옥, 김동은(2학년), 지도교수 문상준)은 기술기반(Technology) 부문에서 2등상(50만 원)을 각각 수상하였다.

나노·신소재공학과 오토 리사이클(Auto recycle) 팀(Dr. Sinha(박사후과정), 마유민(4학년), 지도교수 김진국(석좌교수))은 기술기반 부문에서 3등상(30만 원)을 수상하였다.

오토 리사이클 팀은 아프리카 발전을 위하여 수상한 상금 전액을 ‘한국-탄자니아 적정과학기술 거점센터’에 기부하였다.

‘2020 국제 S.M.A.R.T. 창업 경진대회’는 ‘과학기술과 사회 공헌, 디자인이 융합된 창업 경진대회를 통하여 청년 창업을 유도함으로써 대학의 미래 창의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주제로 9월 18일 한국-탄자니아 2개국에서 동시에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다.

기술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예비 창업자 지원을 통해 사업화 성공모델의 창출·확산을 유도하고, 진취적인 창업의 경연과 협력의 마당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 대회는 올해 6월부터 공모하여 한국과 탄자니아에서 총 88개 팀이 참가했다.

본선에서는 한국 11개 팀, 탄자니아 15개 팀이 최종 발표를 통해 기술, 사회공헌 부문에서 우수성을 평가받았다. 총 상금은 약 1000만 원(한국 550만 원, 탄자니아 3400 달러)을 수여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연구재단, 서울대학교 혁신설계 및 통합생산연구실, 적정기술학회, 국경 없는 과학기술자회, 아이브릿지(iBridge),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공학교육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하였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서울대학교 정밀기계설계공동연구소, 한독 지능형 제조시스템연구실이 후원하였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