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회 의원 연구단체, '기후변화 환경대책연구회' 발족식
도봉구의회 의원 연구단체, '기후변화 환경대책연구회' 발족식
  • 허인 기자
  • 승인 2020.09.2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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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봉구의회)
(사진=도봉구의회)

서울 도봉구의회는 지난 25일 의원 연구단체인 ‘기후변화에 의한 환경대책연구회’가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연구회는 21일에 열린 제300회 임시회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연구단체 등록 신청과 연구활동 계획 심의를 거쳐 기후변화(위기)에 대응하는 도봉구의회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홍국표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박진식 의장을 비롯, 강철웅·고금숙·이길연·이성민·이태용 의원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연구회는 이번 발족식에 이어 오는 10월16일, 녹색전환연구소 이유진 이사를 초빙해 ‘환경변화와 그린뉴딜’을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 및 지역사회 기반 그린뉴딜 추진 방향 등에 대해 세미나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올해 12월 말까지 관련부서 및 환경단체·기관과의 간담회 개최를 통해 도봉구 그린뉴딜 사업을 살피고 도봉환경교육센터 등 현장을 방문하며 의회의 역할과 향후 추진방안 등을 연구하고 논의할 계획이다.

연구단체 대표인 홍국표 의원은 “기후변화 등 급격한 환경변화의 심각성이 날로 커지고 이에 대한 피해 역시 증가하고 있다. 우리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후변화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구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지 동료 의원과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모색해보고자 연구모임을 구성했다. 이번 연구모임을 통해 기후변화에 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자치구로 도봉구가 발돋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