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임직원에 총 4억원 '온누리상품권' 지급
SC제일은행, 임직원에 총 4억원 '온누리상품권' 지급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0.09.2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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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계 체육행사 대신 지역 상권 활성화 기여
SC제일은행이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해 4억원 규모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전 임직원들에게 지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상품권 구매는 SC제일은행이 매년 개최한 직원 화합 목적의 체육행사를 열지 않고,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에 동참한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SC제일은행은 추계 체육행사 지원에 배정된 예산 4억여원을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하는 데 사용함으로써 지역 상권을 돕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최기훈 SC제일은행 마케팅·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올가을과 코로나19 대유행이 재현될 거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지역 상권이 재차 큰 어려움에 직면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SC제일은행은 지난 3월에도 춘계 체육행사를 취소하고 행사 비용 4억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구입해 임직원들에게 지급한 바 있다.

choi1339@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