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학생생활지도로 힘든 선생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현장의 교사들과 함께 제작한 생활지도 관련 자료를 pdf 파일 및 e-book으로 제작하여 학교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생활지도 자료는 위기‧부적응 학생을 돕기 위한 Wee프로젝트, 학급자치의 꽃인 학생회의 진행방법, 인권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학생생활규정 제‧개정 방법, 교육상 필요한 경우에 학생을 징계하거나 지도하기 위한 학생선도위원회운영과 관련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월별 생활지도의 구체적인 예시자료와 흐름도 등을 첨부하였고, 위기 학생을 지원하는 상담 기관, 사회봉사 및 특별교육 위탁기관 등을 지도로 제작하여 자료에 실었다.
또한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학생선도위원회 양식 등을 만들어 한글 파일로 제공해서 실제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특히, 자료는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학교에서 Wee프로젝트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상담(교)사와 생활지도 업무를 수행하는 학생부장 등을 중심으로 여러 차례 협의회를 통해 제작되었다. 생활지도를 위해 꼭 필요한 항목을 정한 뒤, 필요한 내용을 추출하고 법률적 근거를 꼼꼼하게 살피면서 자료들을 선정한 후 도식화 등을 통해 이해하기 쉽게 제작하였다.
대전교육청 권기원 학생생활교육과장은“이번 자료는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지도할 때 참고가 될 수 있도록 도식화와 구체적인 예시자료를 포함하고 있으며, 한글 및 pdf파일과 함께 e-book으로도 제작하여 배부함으로써 학생 지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