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추석 연휴기간 비상진료체계 가동
삼척시, 추석 연휴기간 비상진료체계 가동
  • 이중성 기자
  • 승인 2020.09.2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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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시는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30일부터 10월4일까지 시민과 귀성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응급진료 체계를 점검·관리하고 일반환자나 응급환자 진료와 후송 등을 위한 ‘추석 명절 비상 진료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추석 명절 비상 진료 대책에는 관내 보건기관 11개소와 병·의원 4개소, 약국 15개소 등 30개의 기관이 참여한다.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삼척의료원은 연휴 기간 24시간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보건기관 11개소와 의원 3개소는 일자별로 지정된 근무일에 비상 진료를 하며 '문 여는 약국' 15개소를 지정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시 보건소는 코로나19 감염병 발생을 대비하기 위해 추석 연휴 5일 동안 선별진료소 운영 및 비상진료를 실시하며, 병·의원 및 약국에 대한 환자발생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연휴 기간 시민과 귀성객의 응급의료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비상 응급진료체계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문 여는 약국이나 의료기관을 사전에 파악해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비상 진료기관과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안내는 시 보건소, 보건복지콜센터 129,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신아일보] 삼척/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